강원도 양양에서 시작된 산불이 발생 20여 시간 만에 진화됐다.
지난 1일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 인근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축구장 면적의 28배(20ha) 면적의 산림을 태운 뒤 2일 오전 12시 15분에 꺼졌다.
산림청에 따르면 양양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헬기 24대와 진화인력 1,600여 명 등이 투입됐다.
현재까지 양양 산불로 인한 인명 및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.
산림당국은 지난 2일 밤부터 양양군 서면 송천리 인근 야산을 비롯한 10곳에서 소방대원 등 120명을 배치해 뒷불 감시 작업을 진행 중이다.
한편 이번 산불에 대한 관계기관(속초경찰서, 양양소방서, 강원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, 양양군,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 등 5개 기관) 합동 감식에 따르면 산불의 발화지점을 마을진입로 '떡판매장 앞'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.
YTN PLUS 전혜원P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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